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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결혼 사기 고백… "아내의 남편 따로 있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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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계인이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척추수술과 결혼사기 등 굴곡진 인생사를 공개한다.

이계인은 6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 제195회에서 척수수술 후 재활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계인은 "집에서 쓰러졌을 때 몇 시간을 기어서 집 안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며 당시 집을 방문한 친구 독고영재 덕에 병원에 갈 수 있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계인은 MBC TV드라마 '수사반장'(1972~1989)에서 '각종 범인' 역을 시작으로 MBC TV '전원일기'(1980~2002), '허준'(1999), KBS 1TV 주말드라마 '태조 왕건'(2000), MBC TV 월화드라마 '주몽'(2006) 등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주몽'에서 '모팔모'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계인은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건강이 안 좋아졌는데, 지난해 집 마당에서 쓰러지며 8시간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평생 함께하기로 한 부인에게 결혼 사기를 당하는 큰 시련도 겪었다. 결혼한 아내에게 본 남편이 따로 있었고, 돈 때문에 이계인과 결혼한 것이었다.

이계인은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어떻게 나에게 현실로 이뤄질까... 마치 꿈꾸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때 48년 지기 친구인 배우 고두심이 자신에게 "'다시 잘 살 생각하라'고 일침을 놓았다"며 "정신 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계인은 "'인간 이계인'으로서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중"이라며 '인생 제2막'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20200506032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