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를 구매하면서 하나씩 바꾸게 된 주변기기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것들이 낡고 오래되어서 모두 바꾸게 되었죠. 해커 K640 갈축 기계식 키보드와 로지텍 마우스 G102 인데요. 우선 키보드는 처음으로 기계식을 써보게 되었어요. 일하는 곳에서 경험했던 체리 키보드의 타건감을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일반적인 소리나 눌림의 느낌이 아닌 탁탁 소리가 나는 것이 타이핑의 맛을 살리고 더 잘 써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문제는 4가지 종류가 있는데 개인의 취향에 맞게 타자를 칠 때 소리의 정도나 눌림의 느낌이 다르니 잘 골라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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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고민을 하고 사용 후기들을 뒤진 끝에 내린 결론은 갈축이 괜찮을 듯 싶었어요. 청축은 타건음이 너무 크다는 얘기들이 있었고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적축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흑축은 너무 밋밋할 것 같아서 결론은 갈축. 색상은 아무래도 써오던 블랙이 좋을 듯 싶었죠.
기존에 사용하던 것도 괜찮은 제품이였어요.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였는데 써보니 장점이 더 많았지만 한번씩 배터리를 갈아주는 것과 연결의 문제로 한번씩 끊김이 있었던 것이 아쉬웠어요.
왜 프로게이머들이 무선을 사용하지 않는지 알겠더라구요. 저 역시 이젠 유선이라도 크게 불편한 점이 없기에 다시 선있는 걸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사용해 보는 해커 K640 기계식 키보드는 고가의 제품들도 물론 있지만 보급형 라인에서는 무난하고 가성비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처음 받아 봤을 때 그 묵직한 무게와 특유의 타건음이 매력적인 키보드에요. 포스팅 할 때 타자를 치는 맛이 너무 좋아요.
또한 눈을 즐겁게 해주는 LED 불빛은 밤에 불을 껐을 때 더 화려함을 갖는 답니다. 무지개색의 라이트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작에 따라 부분만 들어오게 할 수도 있고 왔다갔다 빛이 움직이는 연출을 할 수도 있죠. 밝기 조절도 물론 되구요. 하지만 저는 최대치 밝기에 모두 들어오는 모드로 고정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F1부터 F12까지 특정 단축키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조작에 편의성을 높였어요. K640 갈축 선택은 잘 한것 같아요.
로지텍 G102 PRODIGY 유선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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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마우스는 원래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무선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젠 무선에서 유선으로 다시 복귀 했어요. 오래 사용하기에는 고장이 적은 이런 제품이 나은거 같더라구요. G102는 저에게 딱 맞는 마우스 였어요. 사용하던 것은 힐 부분이 망가져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FPS 게임을 해볼 생각도 있기 때문에 DPI 조절이 가능한 걸 선택했답니다.
인터넷 검색할 때도 편하도록 왼쪽에 2개의 버튼이 더 있어서 좋아요. 전, 후 페이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죠. 아직 적응이 안되서 매번 사용은 못하고 있지만 한번씩 써보면 편하더라구요. 힐의 느낌도 부드럽고 좌우측 클릭 시 소리의 정도도 거슬리지 않고 괜찮았어요. 무소음도 물론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너무 소음이 없는 것도 어색할 듯 해서~
바꾸전 계속 썼던 로지텍 마우스와 비교해 봤는데요. 확실히 LED 불빛이 들어와서 그런지 화려함을 따라올 수 없네요. 손에 잡히는 그립감도 훨씬 좋구요. 세트와 구성된 제품보다는 이렇게 따로 구매하는 것이 좀 더 디자인 적인 면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인식률도 좋아서 USB를 연결하자 마자 특별히 손 댈것 없이 잘 인식이 되더라구요.
조립PC에 거금을 들이고 해커 K640 기계식 키보드와 로지텍 마우스 G102까지 갖추니 이제 대략적인 모양새는 이룬 것 같아 보여요. PC의 경우 5년정도 지나면 바꿔줘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엔 좀 더 오래 사용해 볼까 합니다. 물론 고장없이 오래 버텨주길 바래야죠. 최근에 브리츠 스피커도 구매했는데 일반 저가의 소리만 듣다가 우퍼의 울림을 들어보니 왜 좋은 걸 쓰는지 알겠더군요. 예로 영화를 볼 때의 느낌도 다르게 다가왔어요.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장비들도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것들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걸 고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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