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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ory/My-세상만사

윤미향_개인계좌모금/아버지 쉼터채용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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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정의연 관계된 일을 상세하게 잘은 모른다.

그치만 분명 그동안 해온일들이 너무나 많고 또한 오랫동안 해왔다.

털어서 먼지 분명 나오겠지 근데 그걸로 그 많은 좋은 일들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할머니 말씀에도 공감은 간다. 이제까지 해온 방식이 잘못됐다기 보다는 이제는 새로운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이야기신것같다. 내가 정확히 이해했다면....

지금에와서 먼지 털어서 윤미향을 끌어내린다? 굳이 그렇게까지해야하나?

먼지 털어서 잘잘못이 있다면 벌은 받아야지 근데 자리에서 끌어내리는건 아닌것같다.

다 같이 털어서 벌받자 하면 젤 먼저 꼬리감추며 도망가는게 미통당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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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중권 "윤미향, 의원직 사퇴하고 검찰서 말끔히 해명해야"

"위안부 알리기 운동의 명예를 위해 의혹 말끔히 씻어내야"
"유·무죄 따지는 사법적 게임 아닌 공직 수행 가능한 '윤리적 자질' 따진다"
"위안부 할머니 운동 대상으로 전락시켜"
"남산 기억의 터에 이름 빠진 '심미자' 할머니…日 우익과 뭐가 다른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일본 위안부 할머니 성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전 대표를 향해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했다.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 없이 부인으로 일관한 윤 전 대표는 30일 국회의원 신분이 됐다.

진 전 교수는 29일 윤 의원의 기자회견을 본 뒤 페이스북에 장문의 소회를 남겼다. 진 전 교수는 "그 해명은 기자회견이 아니라 검찰수사에서 하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며 "조직의 불투명한 운영으로 그 모든 의혹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윤미향씨 본인이고, 그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할머니에게까지 불신을 산 것 역시 윤미향씨 본인"이라고 했다.

그는 "개인계좌에서 (윤 당선자 본인이 인정한) '회계에 허술한 부분'은 구체적인 증빙자료와 함께 검찰에서 말끔히 해명하기 바란다"며 "윤미향씨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운동의 명예를 위해서 제기된 의혹들을 말끔히 씻길 바란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누차 강조하지만 우리는 윤미향씨의 유·무죄를 따지는 '사법적' 게임을 하는 게 아니다"면서 "윤미향이라는 인물이 과연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윤리적' 자질을 따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개인계좌로 모금을 하고, 남편의 회사에 일감을 주고, 아버지에게 일자리를 주고, 사적 루트로 건물을 매입하는 등 공사의 구별이 불분명한 인물에게 과연 '공직'을 맡겨도 좋은지 묻는 것"이라며 "공적 단체를 사기업처럼 운영하면서 수십억 국민의 혈세가 들어간 사업들의 회계를 부실하게 처리하고, 기업의 기부금으로 받은 돈으로 도대체 목적도 불투명한 이상한 사업을 벌여 단체와 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윤미향씨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운동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으로 전락시킨 책임을 묻는다"면서 "남산의 기억의 터 기념조형물에는 심미자 할머니의 이름이 빠져 있다. 이것이 인류의 기억에서 할머니들의 존재를 지워버리려는 일본우익의 범죄적 행태와 뭐가 다르냐"고 했다.

심 할머니는 생전 정의연 활동을 비판하며 윤 당선자와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 할머니는 일기장에 "정대협은 위안부 할머니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진 전 교수는 또 "이용수 할머니는 하면 안 되는 국회의원을 왜 본인은 해도 된다고 믿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달라"고도 했다. 이어 "그런 윤미향씨에게서 우리는 운동의 주체를 동원의 '대상'으로 만들어 놓고, 저 스스로 권력으로 화한 시민운동권의 추악한 모습을 본다"며 "윤미향씨와 그 남편은 할머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그를 마치 고령으로 치매에 걸린 노인으로 몰아가며 심지어 할머니가 '목돈'을 원해서 그런다고 비방했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아픈 역사적 기억을 가진 위안부 운동이 일부 운동권 명망가들의 정치권 입문을 위한 경력으로 악용되는 것은 이제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의원이 된 사람이 이미 둘 있지만, 그들이 국회에 들어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면서 "다만 그들이 그후로도 화려한 꽃길을 걸었다는 것만 안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아울러 "그 경력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인물은 환경부 블랙리스트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안다"며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언급했다. 신 전 비서관은 정대협 실행이사 출신으로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내다 지난해 사임하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

수는 "인권단체 출신 인사가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미향 당선자가 해야 할 일은 절대로 자기 몫이 되서는 안 될 그 자리에서 물러나, 이제까지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답하기 위해 검찰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라며 "윤 당선자의 초심까지 의심하지는 않겠다. 지금이 그 초심으로 돌아갈 때라 믿을 뿐"이라고 했다.

 

윤미향 "김복동 할머니, 내 딸에 용돈 줘..'장학금'은 그 뜻"

'김복동 장학금으로 딸 학비 냈다' 보도에 반박
2012년 3월 尹 페이스북 글 구절로 의혹 제기
金할머니 생전 일화 소개 "쉼터서 불러 등록금 줘"
"보도 사실 아냐..나비기금 후원금도 유용 안 해"

 

[서울=뉴시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2년 2월 3일 작성한 페이스북 글(윤 의원 페이스북 캡처)